![]()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AC.N)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025년 1분기 순영업수익과 주당순이익(EPS)은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순영업수익은 27십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1.5% 상회했고, EPS는 0.9달러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6%, 순이익은 11%, EPS 는 18% 증가했다.
충당금비용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전체 손익에 큰 영향을 줄 변화는 아니라는 평가다.
비이자이익은 트레이딩 손익 개선으로 10% 증가했다. 트레이딩 관련 손익은 중장기적으로도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해 대출증가와 함께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대출은 전년 대비 4% 늘었다. NIM 상승은 예금금리 하락의 영향이며, 글로벌 부분 포함 시 상승폭은 5bp로 확대된다.
또한 2025년 4분기 이자이익은 1분기 대비 6.2~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긍정적 내용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 |
뱅크오브아메리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로 2024년 9% 중반대에서 한단계 상승했다"며 "금융규제 완화 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나 주주환원 강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DPS는 2024년 3,4분기 DPS와 같은 0.26달러로 유지됐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