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 관세 합의 투자 1호건...美 인공다이아몬드 생산 계획

글로벌비즈 / 우소연 특파원 / 2026-01-29 09:30:1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과 미국 간 관세 합의에 따른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융자 제1호 사건을 둘러싸고 미국 내 인공다이아몬드 생산 계획이 주요 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전했다. 이와 함께 히타치제작소(6501 JP)가 참여하는 송배전 설비 관련 프로젝트도 유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관계자에 따르면 인공다이아몬드는 반도체 제조 등 산업용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경제안보 차원의 핵심 소재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2025년 특정 인공다이아몬드를 수출 관리 대상에 추가하면서 일본과 미국 양국의 안정적 조달에 과제가 제기됐다.

일본 정부가 2025년 발표한 대미 투자 팩트시트에는 엘리먼트식스 홀딩스가 검토 중인 사업으로 "고압·고온에 의한 다이아몬드 연마 입자 제조 시설 건설"이 명시됐다. 해당 문서에는 '일본 공급업체 및 오프테이커의 관여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사업 규모는 총 5억 달러에 달한다. 일본 기업이 제품 구매자로서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히타치제작소의 송배전 설비 프로젝트도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팩트시트에는 "송전 설비 및 변전 설비, 데이터센터용 트랜스포머를 포함한 전력 인프라 공급 및 공급망 강화"라고 기재됐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미국 정부가 새로 부과하는 관세 철폐를 요구하며 협상을 벌여 2025년 7월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 그 대가로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융자를 약속했다. 아카자와 료마사 경제산업상은 대미 투자·융자 제1호 안건에 대해 올 봄까지 공표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복수의 프로젝트가 제1호로 동시 선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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