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CRM.N) 데이터 클라우드 핵심 경쟁 우위, 올해 주가 25% 상승 여력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5-03-31 08:53:3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세일즈포스(CRM.N)가 데이터 클라우드 부문이 여전히 핵심 경쟁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AI S/W 주가 부진은 트럼프 2기 출범과 관련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민간 투자 센티먼트 악화, IT 업계 내 유동성 감소 등의 영향이 4분기 KPI 개선 둔화와 올해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향후 트럼프 2기 감세 정책과 업계 자금 유입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정책과 더불어 AI 에이전트(Agent)가 발생시키는 워크로드 증가가 에이전트 AI 구축 플랫폼 업체의 외형 증가와 현금흐름 창출력 개선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세일즈포스의 AI Agent 프레임워크의 경쟁 우위는 데이타 클라우드(Data Cloud)의 내재화로 꼽힌다. 

 

자체 데이타클라우드를 보유한 CSPs 3사의 Copilot, Vertex, Bedrock과 유사하다.

 

황병준 연구원은 "데이타 클라우드의 내재화는 민감 데이터 통제, 저지연 및 처리 효율 개선, 그리고 높은 비용 통제력과 모델 정확성 상승 등의 경쟁 우위를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세일즈포스 종목 진단 (출처=종목진단)

 

올해 Agentforce 및 Data Cloud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신성장 사업 부문이 주도하는 견조한 현금 흐름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년간 평균 현금 흐름 증가율은 매년 개선되는 국면임에도 밸류에이션은 매력있는 구간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역사적 주가 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 25% 이상의 상승 여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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