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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래시스 홈페이지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스테디셀러인 슈링크 유니버스를 이을 볼뉴머의 흥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로 주력제품은 슈링크와 관련 소모품인 카트리지, 젤패드 등 제품들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슈링크는 HIFU 기술을 활용한 미용의료기기로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지방 세포 분해, 리프팅 등의 효과가 있다.
클래시스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9.8% 성장한 405억원, 영업이익은 70.4% 늘어난 194억원으로 호실적을 공개했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슈링크(슈링크 유니버스 포함)의 고마진 소모품, 슈링크 본체는 매출이 2017년 92억원에서 2022년 556억원으로 역성장 없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 이는 슈링크에 락인되어있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꾸준한 소모품 매출에 신규 진입 고객의 소모품 매출이 더해진 효과가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슈링크가 스테디셀러로써 안정적인 소모품 매출 발생에 따른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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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흥국증권 |
이나경 연구원은 "올해 클래시스의 실적 성장은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판매량에 달려있다"며 "볼뉴머의 직접적인 경쟁 제품은 써마지와 올리지오로 써마지 시술 단가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볼뉴머의 시장 경쟁력은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