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PNG.N)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유가 변동 변수

아메리카 / 김민영 기자 / 2026-03-06 08:47:44
(출처=coupang)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쿠팡(CPNG.N)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따른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쿠팡의 2025년 4분기 매출액과 조정 EBITDA 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 -36% 밑돌았다.

 

작년 11월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따른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인해, 국내 핵심 커머스 앱(App)인 쿠팡과 쿠팡이츠의 거래액의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 대비 부진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대만 유통 사업 투자 확대로 Developing Offerings 부문의 적자가 지속된 가운데, Product Commerce 부문의 매출 성장률인 지난해 3분기 +18%에서 4분기 +12%로 둔화되었다.

 

쿠팡은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Product Commerce 부문의 매출성장률이 2025년 12 월~2026년 1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9~11월 매출 성장률은 +16%였으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이슈화된 2025년 12월부터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었고, 설날 시점 차이를 감안한 매출 성장률이 2026년 1월에는 +4%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정적인 매출 추세가 완화되고 있어서, 2026년 1분기 전체 매출 성장률은 +5~10%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핵심 커머스 앱(App)의 거래액 흐름은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고 판단했다.

 

연말연시 저점으로 Product Commerce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반등 추세다. 

 

박상준 연구원은 "중동 전쟁 영향에 따른 유가 변동은 내수 소비경기에 중요한 변수임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쿠팡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2026년 2월에 112.1pt 를 기록하며, 2025년 6월 이후 110pt 내외에서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쿠팡도 긍정적인 소비 환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었으나,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 유가가 급격히 변동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수준에서 유가가 통제된다면, 내수 소비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유가가 추가로 급등한다면 인플레이션과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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