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AVGO.N) 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가이던스도 견조

아메리카 / 김민영 기자 / 2026-03-06 08:32:24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브로드컴(AVGO.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회계연도 2026년 1분기(11~1월) 매출액은 1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2.05달러로 28% 늘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 

 

매출총이익률(77%, 컨센 76.9%), 영업이익률(66.4%, 컨센 65.5%)은 기대치를 미세하게 상회했다. AI 반도체(84억 달러, +106% YoY) 매출이 시장 예상치(82억 달러)를 상회한 점이 고무적이란 평가다.

 

반도체 솔루션(125억 달러,+64% YoY, 컨센 123억 달러), 인프라 소프트웨어(68억 달러, -7% YoY, 컨센 69억 달러) 매출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가이던스 또한 견조했다. 브로드컴의 2분기(2~4월) 매출액 가이던스(220억 달러, +47% YoY)는 기대치를 7% 상회했고, 특히 AI 매출 가이던스가 107억 달러(+100% YoY)로 시장 예상치인 93억 달러를 15% 상회한 점이 긍정적이다.

 

브로드컴은 전분기에 AI 시스템(랙 단위 판매) 판매 비중 확대로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p 하락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2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68%(컨센 67.1%)로 견조하게 제시하며 수익성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해석이다. 

 

향후에도 랙 단위 판매 증가로 인한 수익성 훼손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드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로드컴이 2026년을 넘어 2027년 AI 칩 매출이 1000억달러(100GW 규모)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한 점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제 6의 고객을 OpenAI로 공식적으로 특정했고, 2027년 OpenAI향 XPU 매출은 100억 달러(1GW 규모)로 예상된다. 2028년 AI 칩 매출은 1500억 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연 연구원은 "브로드컴은 AI 커스텀 컴퓨팅의 선두주자 지위가 매우 공고하다"며 "네트워크 스케일업, 스케일아웃이 가속화되며 브로드컴의 네트워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로드컴은 현재 토마호크 6로 스위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토마호크 7에 대한 수요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7.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고, 추가적인 1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주요기사

쿠팡(CPNG.N)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유가 변동 변수
로스스토어(ROST.N)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모멘텀 가속화
써클인터넷그룹(CRCL.N) 분기 호실적 기록..USDC 공급 증가가 실적 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N)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긍적적..전부문 고성장
아이온큐(IONQ.N)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성장성에 집중..매수 시점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