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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이버 에이전트)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사이버 에이전트는 인터넷 미디어를 담당하는 자회사인 사이버 아울에서 부적절한 회계 처리가 발견됐다고 지난 26일 공식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전했다.
회사 측은 이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사내 조사 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사 위원회는 다케다 상무 집행 임원을 비롯하여 외부 변호사와 회계사 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사이버 에이전트는 "향후 조사의 결과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경우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 완료 시기는 아직 비공개로 남아 있다.
사이버 아울은 2012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금융, 미용,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인터넷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 날 사이버 에이전트는 블로그 서비스 '아메바 블로그' 등의 사업 분할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 사업은 분할되어 CyberOwl로 옮겨질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해당 계획은 철회됐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