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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알리바바(BABA.N)가 Qwen 프로젝트 리더십 및 내부조직 리스크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주가는(H주 기준) 1월 말 고점에서 지난 5일 기준 37% 하락하며 1월 상승분을 모두 되돌렸다. ADR 기준 33% 하락이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은 중국 AI 모델 경쟁 심화(춘절 기간 AI 앱 사용자 확보를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입 마케팅),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센티먼트악화, 그리고 미국과 이란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일 차세대 AI 모델 Qwen 3.5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는 지속됐다. 이는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AI 프로젝트 Qwen의 핵심 기술 리더 사직에 따른 노이즈란 해석이다.
린쥔양은 알리바바의 수석 알고리즘 엔지니어 겸 Qwen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알리바바의 주요 AI 언어모델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자이자 글로벌 AI 커뮤니티에서(Hugging face)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했다.
김시청 연구원은 "린쥔양을 비롯한 기타 핵심 인원들의 잇따른 사직 징후도 포착되며 알리바바 리더십 및 내부 조직 리스크가 부각됐다"고 진단했다.
알리바바는 내부 메일을 통해 린쥔양의 사직을 인정하는 한편 계속하여 오픈 소스 모델 전략을 유지하고, AI 연구개발 및 우수한 인재 유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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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김 연구원은 "단기간 핵심 개발자 사직에 따른 노이즈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는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 결정(AI 기술 고도화에서 상업화)으로 중장기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