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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N)의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모두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238.6억달러로 전년 대비 196.3%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12.20달러로 전년 대비 682.1% 급증하며 매출액과 EPS가 컨센서스를 각각 21%, 36% 웃돌았다.
매출총이익률은 74.9%로 역시 컨센서스 69.1%를 5.8%p 상회했다. 3분기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각각 42%, 38% 상회하는 중간값 기준 매출액 335억달러, EPS는 19.15달러로 제시했다.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는 중간값 기준 2분기 대비 8.6%p 높은 81%로 제시해 매출과 함께 이익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임을 시사했다는 평가다.
2분기 ASP는 DRAM은 전분기 대비 60% 중반, NAND는 70% 후반 상승했다.
메모리 부족으로 PC와 모바일 세트 출하량은 각각 전년 대비 10% 초반 하락하겠으나, 서버 세트는 전년 대비 10% 초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분기 실적 기준 서버 디램의 매출 비중은 전사 매출의 32%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FY2026 CapEx는 기존 전망보다 증가한 250억 달러 이상으로 제시했으며, HBM 및 DRAM 관련 투자를 위해 FY2027년 CapEx 역시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개의 대형 고객사와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이라며 "기존의 1년 LTA와는 다른 계약이라고 언급했는데, 이같은 장기 계약은 메모리 실적의 하방을 지지해 이익의 변동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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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메모리 공급사들의 공급 확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으로 클린룸이 부족한 상황은 최소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론은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DRAM은 클린룸 제약과 긴 건설 리드타임, HBM 비중 확대 및 HBM의 높은 성장률, 그리고 노드 전환에 따른 bit 성장률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bit 공급 증가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채민숙 연구원은 "이처럼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기에 그치지 않음을 고려할 때, 마이크론의 이익 모멘텀은 견조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