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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
NAVER의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반등을 모색할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NH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경기둔화와 포쉬마크 인수 우려는 이미 주가에는 반영된 상황으로 사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포쉬마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2023년 영업이익 둔화와 영업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하고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 매출 둔화도 예상되지만 오히려 1분기 비수기를 지나면 하반기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핀테크와 웹툰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도착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커머스의 거래대금 증가와 수수료 인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며 쿠팡과의 양강체제 강화가 전망된다"며 " 포쉬마크는 단기 실적에 부정적이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중고 C2C 거래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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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
4분기 NAVER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2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438억원으로 컨세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향후 비용 절감이 기대되는데, 인건비인 개발과 운영비는 5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정도 증가해 안정화되었고, 마케팅비용은 3125억원으로 페이 적립금, 웹툰 마케팅 축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