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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블록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로블록스가 자연어 입력만으로 실제로 작동하는 게임 내 모델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했다.
로블록스는 4일(현지시간) '4D 크리에이션'으로 명명된 AI 기술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4D 크리에이션은 환경의 규칙과 동작을 이해해 향후 게임 플레이를 예측·생성하는 ‘AI 월드 모델’ 개발 전략의 일환이다.
이 기술은 텍스트 설명을 입력하면 차량 등 게임 내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문을 여닫거나 실제 물리 엔진에 맞춰 주행하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모델을 구현한다.
이번 기술은 기존에 정적인 3차원 오브젝트만 생성하던 AI 모델을 확장한 것이다.
로블록스는 이를 통해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주도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대해 신규 게임 제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누팜 싱 로블록스 파운데이션 AI·인프라 부문 수석부사장은 "시각 디자인은 쉽지만 코딩이 어려운 창작자도 있고, 반대로 코딩은 쉽지만 비주얼이 어려운 개발자도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플레이어가 게임 안에서 직접 창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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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블록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로블록스의 3분기 말 기준 일평균 활성 이용자 수는 1억5천만 명을 넘어섰다.
로블록스는 이용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버 용량 확대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AI 모델 개발과 안전성 강화에도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플랫폼 내 안전 문제는 미국 주정부와 국제 사회로부터 지속적인 감시를 받고 있다.
이번 발표는 알파벳의 구글이 프롬프트나 이미지를 통해 현실 세계 환경을 시뮬레이션·생성하는 AI 모델을 공개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왔다.
주가는 63.07달러로 3.56%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