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RKLB.N) 1분기 실적 무난, 수주 모멘텀 회복 기대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5-05-13 08:17:42
(출처=로켓랩)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로켓랩(RKLB.N)의 1분기 실적이 가이던스에 부합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로켓랩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1억22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1% 증가하고 발사서비스는 3560만 달러로 8.8% 늘었다.

 

우주시스템은 8700만 달러로 45% 증가했고 영업 손실은 5920만 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미션 발사 1회 증가한 5회 기록했지만, ASP 낮은 미션 인식으로 매출 증가율은 둔화했다는 평가다. 

 

영업 손실 증가는 뉴트론 연말 발사를 앞두고 관련 비용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로켓랩은 1분기 우주군 EWAAC 460억 달러, 영국 국방부 극초음속 기술 프로그램 13억 달러, 크라토스를 통한 미 국방부 MACH-TB 2.0 14억 5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뉴트론 NSSL Phase 3프로그램 56억 달러, 미 공군연구소 국방 화물 운송 미션 수행 업체 로 선정됐다. 향후 입찰에 따라 수주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

 

로켓랩의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켓랩의 1분기 실적은 무난했지만 매출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고, 수주 잔고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실망 매물 출회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2분기 일렉트론 ASP 회복되면서 전분기대비 성장하고 1분기 체결한 계약은 이후 점진적으로 수주잔고에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과 영국의 극초음속 프로그램 참여와 독일 미나릭 인수로 유럽쪽 사업 진출이 기대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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