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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로고. (사진=스텔란티스) |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스텔란티스는 에어 택시 제조업체 아처 항공에 추가 투자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공개 시장 주식 매입과 두 회사 간의 자금 조달 계약을 통해 아처 항공에 1억 1천만 달러를 투자한바 있다.
스텔란티스는 2일(현지시간) 지난 달 아처 항공의 주력 항공기가 전환 비행을 완료한 후 추가로 5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가 지난 3월 아처 항공 주식 830만주를 공개 시장에서 매입해 전기 수직 이착륙 (eVTOL) 제조 업체에서 최대 주주가 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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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항공 에어 택시. (사진=SNS) |
아처 항공의 '미드나잇' eVTOL은 지난달 과도기 비행을 완료한 후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환 비행은 항공기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륙한 뒤 전진 가속을 하고, 추진력 부담 비행에서 날개 부담 비행으로 전환한 후 감속해 수직으로 착륙하는 과정을 말한다.
아처 항공 주가는 미국 초기 거래에서 9% 상승한 반면 올해 들어 주가는 44.3% 하락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