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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스크린골프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인 골프존(215000)의 신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골프존은 7년만에 신제품 투비전NX를 출시했다. 투비전NX는 언리얼5 엔진을 활용하여 생동감을 개선시킨 제품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신규 가맹점 내 적용과 가맹점 내 교체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비전NX는 전작인 투비전+ 대비 가격이 20% 이상 높은 제품으로 평균판매단가(ASP)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체 가맹점 중 절반 이상의 가맹점에서 투비전NX 교체를 요청하고 있어 골프시뮬레이터 기준으로 1만개 이상의 교체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체 시 2000만원 수준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3년 하반기 이후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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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골프존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7194억원, 영업이익 15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5%와 3.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권명준 연구원은 "골프존의 현재 주가 수준은 2023년, 2024년 실적 전망 기준 주가수익비율(PER)5.2배, 4.5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1000원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