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연봉 잔치’ 비판…이사진 보수 90억원→120억원 상향

인더스트리 / 김영택 기자 / 2025-03-05 08:11:14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이사진의 보수 한도액을 9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연봉 잔치’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국민 세금(공적 자금) 8000억원을 지원받았으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경영권 분쟁 고비를 넘자마자 경영진 보수 한도를 상향 시켜 빈축을 사고 있다.

한진칼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진 13명의 보수 한도액을 기존 9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이는 작년 대비 무려 33.3% 늘어난 것이다.

올해 이사진 수는 13명(사내 3명·사외 10명)으로 지난해 14명(사내 3명, 사외 11명)보다 1명 줄었다.

앞서 한진칼은 2023년에도 이사 보수 한도를 5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한진칼의 지난해(연결 기준) ▲매출 2921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으로 2023년 대비 각각 6%, 14.8% 증가했다.

한진그룹 측은 보수 한도 인상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편입과 향후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이사 규모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사 보수 한도 상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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