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탄탄한 '배그'에 4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상향

인더스트리 / 이연우 / 2023-02-09 08:12:27
출처=크래프톤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4738억원, 영업이익은 194% 급증한 1262억원을 기록해 켄세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결과를 발표했다.

4분기 PC와 모바일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로 비수기 우려 대비 방어했으며, 이는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매출 패턴과 거의 동일한 궤적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9일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가 전성기의 85~90% 수준 매출과 40% 마진을 유지 중이고, 신작 부진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현 주가는여전히 PER(주가수익비율) 14배에 불과해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4000원에서 26만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예지 하나증권은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해 "2024년 상반기 주요 신작 출시 전까지는 기존작인 PUBG의 PC와콘솔, 모바일 매출의 반등과 BGMI 서비스 재개가 가장 주요한 주가 상승 촉매가 될 것"이라며 "연내 출시를 앞둔 오픈월드 UGC 플랫폼 관련한 기대감도 상반기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통해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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