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주주환원 정책 시행..주가 방어 긍정적

인더스트리 / 김종효 기자 / 2023-02-23 08:19:33
출처=메가스터디교육

 

 

[알파경제=김종효 기자]메가스터디교육(215200)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방어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2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 및 2022년 현금 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1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7일부터 2024년 3월 6일까지다. 기존 보유 자사주 수는 8만557주로 총 발행주식 수의 0.7% 수준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절대적인 매입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이번 신규 매입하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의 첫 시행으로 주가 방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출처=NH투자증권

 

또, 메가스터디교육은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2100원 결정했다. 자사주 8만557주를 제외한 배당대상금액은 247.4억원으로 2022년 연결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24.1% 을 달성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배당성향은 2021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100억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올해 영유아 관련 신사업 진출, 그리고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등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액 증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3% 증가한 9417억원, 24% 늘어난 1662억원의 양호한 실적 전망에 주주 환원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 투자 매력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주요기사

“전국민이 거부한 카카오톡 업데이트” 불만 속출…주가도 급락
CJ그룹, 맞춤형 채용 콘텐츠 인기...누적조회수 1,400만회 기록
두산, 지주사 지위 벗었다…로보틱스·에너지 M&A 신호탄되나
GS건설, 교보문고와 함께 입주민 전용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선보여
소노인터내셔널,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 리뉴얼 오픈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