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트럼프 취임 앞두고 변동성 확대 지속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5-01-13 07:59:39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지난주 본토, 홍콩 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증시 상승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미중 갈등, 트럼프 취임에 따른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이번주는 12월 실물 지표 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0.1% 상승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11월 대비 상승률이 하락했다. 

 

단, Core CPI는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월별 기준으로도 플러스로 전환하며 계절성을 상회했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1월 CPI는 춘절 연휴 효과를 반영하며 12월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월 PPI는 전년동기대비 2.3% 하락하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고, 11월 대비 하락폭을 소폭 축소했다. 12월 PPI의 전년동기대비 하락폭 축소는 유가 상승 때문이란 분석이다.

 

2025년 1월 PPI는 2024년의 낮은 기저 효과 및 부양책 효과에 따라 계속하여 하락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CPI는 1%대 낮은 상승으로 회복하고, PPI의 상승 전환 시점은 1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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