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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테슬라(TSLA.N)가 4분기 차량 판매량 감소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테슬라의 4분기 매출액은 2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하고 GPM은 20.1%로 전년 대비 3.8%포인트 늘었다. Adj-EPS 0.50달러로 32% 감소해 컨세서스를 대부분 웃돌았다.
자동차 매출액은 177억 달러(-11%), GPM +20.4%(+3.8%p) 기록했다. 차량 판매량은 41.8만대를 기록했다. 차량 판매 감소에도 믹스 개선, FSD 수익 증가로 마진율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에너지 부문 매출액은 38억달러(+25%), GPM +28.6%(+3.4%p) 기록했다. BESS 판매량은14.2GWh(+3.2GWh)로 최대 분기 판매를 재차 경신했다.
2026년에도 외형 성장이 지속되겠지만, 관세 및 가격 경쟁, 신공장 투자로 마진율 압박이 우려된다는 진단이다.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에너지 사업부 수익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FSD, 로보택시, 옵티머스 등 신성장동력이 가시화되는 원년"이라고 판단했다.
연초 무감독 로보택시 확산, 4월 사이버캡 생산 등 다수의 모멘텀을 순차적으로 소화해 나가며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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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테슬라의 CapEx는 2025년 85억달러에서 2026년 200억달러로 대폭 증가할 계획이다.
사이버캡 4월 생산 및 6개 신규 공장 올해 가동, 모델 S/X 2분기 생산 중단 후 옵티머스 공장으로 전환, 옵티머스 및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
추가 고려 중인 태양광 셀 100GW 및 AI 칩 공장은 금번 자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투자금은 초기엔 내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40억달러가 활용될 예정이다.
함형도 연구원은 "향후 로보택시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 활용 외부 조달도 고려하고 있다"며 "2026년 투자 확대는 미래 성장 동력의 현실화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