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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CJ ENM(03576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3분기 CJ ENM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2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적자 -211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4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플랫폼과 영화드라마 영업적자 각각 -223억원, -295억원으로 부진이 지속됐다는 평가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4.56조원으로 전년 대비 4.9% 줄고 영업적자는 -752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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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리츠증권) |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Tving 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피프스 시즌의 작가조합 파업 종료에도 내년 정상화가 전망된다"며 "10월 INI, 11월 제로베이스원 컴백과 콘서트 성수기로 음악 사업은 4분기에도 호조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커머스 부문 역시 성수기 시기 자체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