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해 전략 변화 성과 확인..게임 업종내 '탑픽'

인더스트리 / 김종효 기자 / 2023-02-21 07:48:01
출처=NC소프트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전략 변화에 따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2분기 핵심 신작인 프로젝트TL이 예정되어 있고 IP와 관련된 환경변화 및 PC와 콘솔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과거 대비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게임섹터내 탑픽(최선호종목)으로도 꼽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나 내년은 엔씨소프트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IP와 관련해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세계적으로 IP는 많은 반면 성공적으로 모바일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제작사는 한정적인데 장기적으로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에 대한 IP 홀더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이를 활용한 게임 출시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PC와 콘솔에서 부분 유료화 형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것 또한 엔씨소프트에겐 유리한 환경적 변화다.  

 

출처=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2022년 매출순위 상위권이었던 게임들을 보면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피파23, NFL23 등 부분 유료화 수익 모델의 게임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며 "콘솔에서도 게임성만 보장이 된다면 충분히 엔씨소프트가 기존의 수익모델을 적용한 게임들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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