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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히타치(6501.JP)의 일본 내 DX와 미국 전력 그리드 설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히타치의 2024년과 2025년 디지털, 에너지 부분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회계연도 2024년 매출액은 9.8조 엔으로 전년과 비슷했고, 조정 EBITA 1.1조 엔으로 25% 늘었으며, 순이익은 6157억 엔으로 4% 증가해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2025년 매출액은 10.1조 엔으로 3% 늘고 조정EBITA는 1.1조 엔, 순이익 7100억 엔을 기록했다.
3000억 엔 규모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5000억 엔은 주주환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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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투자증권) |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관세 영향은 제한적으로 FY25 조정EBITA -300억 엔, 순이익 -350억 엔이 예상된다"며 "일본 내 DX와 미국 전력 그리드 설비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며 신규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FY25 엔화 145엔 가정으로 엔화 강세 흐름 강화시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