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컬러(5032.JP) 버튜버 산업 트렌드 선도, 외형 확대 전망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5-04-18 07:38:42
(출처=ANYCOLOR)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니지산지 프로젝트를 통해 버튜버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인 애니컬러(5032.JP)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고준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상형 콘텐츠로 확보한 팬덤의 충성도를 수익성 높은 커머스 부문으로 전환했다"며 "연간 영업이익률 37~38%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외형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애니컬러는 165명의 라이버가 다양한 일상 콘텐츠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 양적 확대를 넘어, 라이버 1인당 매출도 2023년 1억 7600만 엔으로 2019년 대비 11배
증가했다.

 

커머스 및 프로모션 부문의 비중이 매분기 70% 이상을 차지하며 외형 확대와 높은 수익성 제고했으며 ‘유닛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도 발견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애니컬러는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기준 영업수익은 115억 64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억 400만 엔으로 64.3% 늘었다. 

 

수익성 높은 커머스에서 72억 엔의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물류 시스템 개선도 확인하며 향후, 7억 엔 규모의 이연 재고 처리와 물류 지연 없는 정상 출고가 전망된다.

 

고준혁 연구원은 "원활한 4분기 7주년 페스티벌 굿즈 물류 처리로 분기 최고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VTA도 존재하며 검증된 신인을 통한 초기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해외 지표 개선 확인 시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체 수익의 15%를 차지하던 해외 비중이 소속 라이버 제명 사건 이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애니컬러는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며 콘텐츠 접점을 확대해 팬과의 재연결 모색하고 있다.

 

팬덤 회복 가시화 시, 북미 내 IP 영향력 확대와 JP와의 유기적 연결이 기대되며 이전 수준 이상의 실적 개선으로 전체 매출의 20% 내외 기여가 예상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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