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대규모 채권 발행…EV 전환 손실로 인한 재무 강화

글로벌비즈 / 신정훈 특파원 / 2026-03-12 07:48:20
스텔란티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스텔란티스가 전기차(EV) 전략 조정 이후 재무 기반 강화를 위해 대규모 채권 발행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총 50억 유로(약 58억 달러) 규모의 복수 트랜치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이는 수주 전 EV 전략 재편에 따른 수백억 유로의 비용을 반영한 이후 자본시장을 다시 찾은 것이다.

 

이번 발행은 전환권이 없는 후순위 영구 하이브리드 채권으로, 재무구조와 유동성 유지를 목표로 최대 50억 유로(약 58억 달러)까지 발행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발행으로 자본 구조와 유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제일은 3월 16일로 예정됐다.

 

스텔란티스 램 픽업 트럭. (사진=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는 완전 전기차 중심에서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모델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초기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EV 전환 속도를 과대평가했다며 222억 유로(약 257억5천만 달러)의 자산손상을 인식했다. 이는 최고경영자(CEO) 안토니오 필로사가 소비자의 친환경차 전환이 예상보다 더디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오는 5월 21일 새로운 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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