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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게비아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이자 테슬라의 이사회 위원인 조 게비아가 테슬라 주식 4000주 이상을 매입했다.
29일(현지시간) SEC 제출에 따르면 게비아는 256.308달러에 테슬라 4000주를 매입했다.
게비아의 테슬라 주식 대량 매수 소식은 테슬라가 6월에 로보택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해졌다.
머스크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운행 첫날에 10~20대의 모델Y를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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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사진=연합뉴스) |
반면,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판매량 감소 및 2025년 1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급감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에게 힘든 분기였음을 보여 준다.
또한 미국의 테슬라 소유주들은 중고차 가치 하락과 기물 파손으로 인한 보험료 상승에 직면해 있다.
게비아는 2022년부터 테슬라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에 합류해 정부의 서류 기반 퇴직 절차에 대한 업무를 담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