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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럽 물류망 확대를 위한 100억 유로(약 116억 달러)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대화형 명령에 반응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물류 로봇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쪽 다트퍼드 물류센터에서 열린 ‘딜리버링 더 퓨처’ 행사에서 차세대 모바일 로봇 '프로테우스'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작업 지시를 말로 전달하면 우선순위와 이동 경로, 작업 시점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25개 물류 거점에서 운영 중인 기존 프로테우스는 하역 구역에서만 카트를 이동시켰으나, 신형 모델은 창고 전체 바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유럽 도입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아마존은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시범 운영한 로봇 적재 시스템 'STARK'를 2027년까지 유럽 15개 거점으로 확대하고, 촉각을 인식하는 첫 로봇 'Vulcan'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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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물류 로봇 프로테우스. (사진=아마존) |
아울러 올해 영국과 독일 등을 포함해 유럽 전역에 25곳 이상의 초고속 당일 배송 거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초고속 생필품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는 영국 맨체스터와 버밍엄으로 확대된다.
아마존은 신선식품 당일 배송이 현재 미국 2,300여 개 도시와 도쿄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일본·영국 등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AI 음성비서 ‘알렉사 플러스’는 2027년 10개국에 추가 출시된다.
아마존은 지난 2월 올해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AI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