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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강한 매출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다.
오라클은 11일(현지시간)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시장 추정치 866억 달러를 상회하는 9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계약 매출을 보여주는 잔여이행의무(RPO)는 3분기에 전년 대비 325% 증가한 5,530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현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1.96~2.00달러로 제시해 시장 추정치 1.94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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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오라클은 오픈AI, 메타 등과의 협력을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인력 감축과 AI 보조 도구를 활용해 기존 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래리 엘리슨은 컨퍼런스콜에서 AI 코딩 도구 확산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수요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는 오라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엔지니어 팀과 AI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SaaS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멜리우스 리서치는 AI 도구 확산보다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의 실행력, 수익성, 자금 조달이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라고 지적했다.
주가는 149.40달러로 1.43% 하락했으나 장 전 거래에서 약 10%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