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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소닉 홀딩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일본 파나소닉 에너지가 2026년 초부터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에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나소닉홀딩스 산하 파나소닉 에너지는 다년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성명을 통해 "파나소닉 에너지는 2026년 초부터 최신 2170 배터리를 제공해 죽스의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와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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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죽스의 로보택시. (사진=죽스) |
배터리 셀은 초기에는 일본 공장에서 생산되며, 이후 미국 캔자스주 공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차량 기반 호출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죽스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서 초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반면 파나소닉홀딩스는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한 자동차 배터리 판매 부진과 에너지 부문 실적 악화를 이유로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