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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국내 최고 수준 전시 주최사로 발돋움한 메쎄이상(408920)이 대형 전시회 유치 등으로 외형이 성장하고 있다.
메쎄이상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0% 늘었고,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28.1% 증가, 당기순이익은 31억원 전년 대비 31.7% 감소했다. M&A와 전시 주최 횟수 증가로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당기순이익 감소는 스팩합병 비용 25.7억원과 신규 사업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는 평가다.
김현경 KB증권 연구원은 "메쎄이상은 KADEX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주류 전시회 등 대형 전시회 유치 및 신규 전시포트폴리오 확대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전시 및 회의 시설 규모가 2026년까지 약 54% 증가될 예정으로 국내 최대 전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메쎄이상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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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B증권) |
메쎄이상은 전체 전시사업에서 약 60%를 차지하는 전시 설치,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단계별 확대 전략으로 주최 전시회 부스 장치 디자인 설치, 외부전시회로 사업확장 및 인력, 물류, 렌탈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아웃소싱에 의존했던 설치와 서비스 사업으로의 진출은 내재화 비율 확대에 따른 자체 경쟁력 강화, 외형 확대로 매출 볼륨 상승 등의 기대 효과를 예상하며 시장 장악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란 저망이다.
김현경 연구원은 "B2B 전시회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B2B 전시회는 기업과 기업간의 실질 거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1대1 비즈니스 매칭이 중요한데 메쎄이상은 대량의 DB를 활용한 효율적인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