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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도쿄일렉트론)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도쿄일렉트론(8035 JP)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도쿄일렉트론의 회계연도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5551억 엔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272.4엔으로 98.9% 늘어나며 시장 컨세서스를 웃돌았다. 시스템 반도체향 장비 매출액이 3107억 엔으로 54.6% 크게 증가하며 72%의 비중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매출액이 2770억 엔으로 전체의 49.9%를 차지하였으며 대만, 한국, 일본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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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영증권) |
이와 함께, 동사의 FY2025 가이던스는 매출액 2조 3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46.6%로 1.2% 포인트 상승해 기대치를 상회했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AI 서버향 투자와 세트 수요 회복 기대감 덕분에 가이던스 상향됐다"며 "동사는 2025년부터 고객사에 극저온 식각 장비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낸드 양산 기대로 내년 상반기 출하와 수익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