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4분기 실적 안정적 성장 전망..고배당 매력주"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3-12-06 07:31:21
(출처=에스원)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보안기업인 에스원(012750)의 4분기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원의 4분기 매출액은 6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16.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6.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1년과 같은 1회성 비용 발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수술실 등에서의 CCTV 의무화 관련 매출이 4분기에 인식될 예정으로 시큐리티 서비스 내 보안 상품 판매 매출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4분기에는 신규 수주 증가 및 시설 개선 공사로 인프라 서비스 쪽에서의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다. 

 

에스원은 보안 산업 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업체로 매년 역성장 없는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실적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현금흐름을 통해 50% 이상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DS투자증권)

 

김영규 연구원은 "최소 4.3% 이상의 배당수익률 기대되며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연말 시즌으로 배당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일 종가 기준으로 최소 4.3%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에스원의 2023년 예상 지배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6배로 글로벌 피어(Peer) 평균 PER 17.6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숨진 쿠팡 기사 휴무 요청하자 "원하는 대로 하려면 이직하라"
안다르 창업자 남편, 北해커에 수천만원 송금…창업자 리스크 부각
검찰, '설탕 가격 담합 의혹' 삼양사·CJ제일제당 임원 3명 구속영장
박문덕 하이트진로 가족회사 '서영이앤티' 부당지원...국민연금, '관리기업' 지정
구현모 전 KT 대표, 차기 CEO 공모 불참…통신 전문성 없는 낙하산 우려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