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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호)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토호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2월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17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로, 자체 배급한 영화들의 연이은 흥행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15일 전했다.
이번 실적 확대의 핵심 동력은 대형 흥행작들이었다. 흥행 수입 400억 엔을 돌파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1장 아카자 재방문’과 200억 엔을 넘어선 ‘국보’가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토호 측은 이러한 자체 배급 작품의 성공이 실적 확대의 주요 순풍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재무 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606억 엔, 영업이익은 5% 증가한 678억 엔으로 집계됐다. 특히 배급 및 공연을 포함한 영화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급증한 373억 엔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토호는 실적 개선에 따라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연간 배당금은 기존 예상치보다 5엔을 상향 조정한 67.5엔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기 실적인 50엔과 비교해 대폭 확대된 규모다.
다만, 토호는 다음 회계연도인 2027년 2월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연결 매출액은 전기 대비 4% 감소한 3,450억 엔, 순이익은 21% 감소한 41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