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스노우피크' 브랜드 성장..올해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3-04-04 07:18:45
출처=감성코퍼레이션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감성코퍼레이션(036620)이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의 성장으로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4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매장 수 증가와 자사몰·무신사 파트너스 계약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극대화되고 올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스노우피크(Snow Peak)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용품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스노우피크 라이센스 획득한 이후, 현재 오프라인 매장 138개 및 온라인 판매처 9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스노우피크 어패럴 83%, 모바일 디바이스 기기인 엑티몬이17%로 구성되어 있다.

스노우피크 매출 성장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오프라인 매장 수는 138개 달성, 런칭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S/S 스타일 수는 180개로 증가했고, 여성 및 키즈 라인업 확대는 기존의 스노우피크 성인브랜드에서 추가적인 매출 성장 요인"이라며 "동사는 자사몰을 포함한 9개의 온라인 판매처 보유했고 온라인 매출의 대부분은 자사몰에서 발생했으며 올해 2월 무신사와 파트너스 계약 체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온라인 매출 극대화 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홍콩, 대만 라이센스를 보유해 올해 상반기 내 대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감성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성장한 18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2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석환 연구원은 "노우피크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온오프라인 매출 확대와 여성,키즈 라인업 추가는 동사의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화권 시장 진입은 올해를 기점으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재고 이슈 영향이 적다는 점과 꾸준한 엑티몬 매출은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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