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챗봇 고객용 요금제 도입...AI 경쟁 강화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5-04-10 07:05:30
앤트로픽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AI 경쟁 심화를 위해 새로운 요금제를 소개했다.

 

앤트로픽은 9일(현지시간) 자사의 생성 AI 모델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클로드 챗봇 고객을 위해 200달러 요금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게시글을 통해 "맥스 플랜 사용자들은 더 많은 사용량 외에도 자사의 최신 기능과 모델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우리의 가장 적극적인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것은 클로드 액세스의 확장이다"고 말했다.

 

고객은 앤트로픽의 프로 요금제 사용 금액의 5배에 대해 월 100달러를 지불하거나, 20배의 사용량에 대해 월 200달러를 지불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생성 AI 회사들이 가장 정교한 생성 AI 제품을 제공하면서 사용자에게 더 수익성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경쟁을 강조한다.

 

생성형 AI의 선두주자인 오픈AI의 챗GPT 프로는 월 200달러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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