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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칩. (사진=엔비디아)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와 칩 제조업체 파트너들이 미국 전역에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
엔비디아는 14일(현지시간) 향후 1분기 동안 미국 AI 인프라에 최대 5천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전역에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AI 인프라의 엔진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구축되고 있다"며 "미국의 제조업은 우리가 놀랍고 증가하는 AI 칩과 슈퍼컴퓨터 수요를 보다 잘 충족시키고, 공급망을 강화하며,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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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엔비디아는 텍사스주에 폭스콘과 위스트론과 협력해 짓고 있는 슈퍼컴퓨터 제조 공장이 향후 12~15개월 내에 생산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사의 블랙웰 칩이 이미 애리조나에 있는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 시설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0.2% 하락했으며 관세와 기타 요인에 대한 우려가 거대 기술주들을 짓누르면서 연초 이후 약 18%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