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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 플랫폼즈는 AI 기술 투자의 일환으로 위스콘신 중심부에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데 거의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위스콘신주는 지난 2월 다년간 8억 3700만 달러의 투자가 예상되는 주 내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익명의 기업과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 프로젝트의 배후에는 메타가 있다.
기술 대기업들이 오픈AI의 챗GPT나 구글 제미니와 같은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충족하기 위해 자본 지출을 늘리면서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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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메타는 투자 수익을 보여달라는 투자자들의 압박을 받는 가운데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최대 650억 달러의 에산을 책정했다.
한편,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면적인 상호 관세는 미국 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빅 테크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노력을 저해할 수 있으며, 이는 행정부의 핵심 목표를 훼손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메타 주가는 5.06% 하락 후 504.73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