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이크로(SMCI.O), "엔비디아(NVDA.O) 블랙웰 칩 기반 제품 출하 완료"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5-02-06 06:36:08
엔비디아 AI칩. (사진=엔비디아)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 주가는 핵심 파트너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엔비디아 최신 블랙웰 칩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AI 데이터 센터 시스템 출하 발표 후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랙웰 칩을 대량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로 구성된 슈퍼 마이크로의 제품이 완전한 생산 가용성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첨단 AI 칩 출시에 있어 도전 과제로 제기한 엔비디아의 공급망 제약에 대한 일부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엔비디아 주가는 5% 가까이 상승한 124.48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블랙웰 칩 생산을 위한 공급망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많은 맞춤형 구성 요소가 필요할 때 공급망을 대규모로 확장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지 설명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로고.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지난 11월 "전 세계 거의 모든 기업이 공급망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SK하이닉스와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인 TSMC 및 폭스콘 테크놀로지와 함께 슈퍼마이크로를 파트너로 언급했다. 

 

블랙웰 기반 제품의 가용성은 슈퍼 마이크로에게도 긍정적인 기회다. 

 

슈퍼 마이크로는 지난 12월 연방법원에서 전직 직원이 회사가 수익을 과장하려 했다고 주장했던 혼란스러운 한 해의 정점으로 재무 및 법률 리더십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힌덴부르크 리서치는 슈퍼 마이크로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고, 현재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감사사 언스트앤영 LLP는 회사의 지배구조와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결국 사임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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