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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어도비가 생성 AI 영상 제작 도구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어도비는 11일(현지시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위한 응용 프로그램 제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 제한적으로 차세대 AI 기반 비디오 제작 및 편집 도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로 불리는 이 AI 도구는 베타 버전으로 출시돼 정지 이미지, 디자인, 벡터 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는 포토샵 제조사의 기존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생성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필요한 카메라 각도, 패닝, 모션 및 줌을 지정할 수도 있다.
이미 오픈AI의 소라, 스테이블 AI의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 및 소규모 스타트업의 기타 AI 비디오 앱이 목표로 삼고 있는 AI 기반 비디오 생성 도구 시장에서 어도비의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도비 생성 AI 담당 부사장 렉산드루 코스틴은 "이도구는 단일 프롬프트에 대한 5초 클립을 생성할 수 있으며 텍스트 프롬프트와 이미지 프롬프트를 모두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 모델이 비디오 그래퍼가 기대하는 품질과 프롬프트 이해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는 데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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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반면, 어도비는 이 비디오 모델이 사용 권한이 있는 공개 도메인 또는 라이선스 콘텐츠에서 학습되며 어떤 어도비 고객 콘텐츠에서도 학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스틴은 "우리는 지적 재산권, 상표 또는 인식 가능한 캐릭터가 포함되지 않도록 선별된 4억 개의 이미지, 일러스트, 비디오로 구성된 어도비 스탁 데이터베이스에서만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 확장 도구도 출시하고 있다. 이 도구는 기존 클립을 2초 연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서트를 생성해 영상의 공백을 메운다.
코스틴은 이 도구를 “지난 4월 처음 공개돼 모든 고객들로부터 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 주가는 0.66% 하락한 570.72달러로 장 마감헸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