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에니(ENI.MI) 지분 14억 유로 매각…부채 탕감 조치

글로벌비즈 / 신정훈 특파원 / 2024-05-16 06:00:45
이탈리아 중앙은행.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이탈리아가 막대한 부채를 줄이기 위해 거대 석유회사인 에니의 지분 14억 유로(15억 2천만 달러)를 매각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정부 성명에 따르면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 행정부는 가속 북빌딩을 통해 약 2.8%의 에니 주식을 배정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매각 후 에니의 약 2%를 보유할 예정이며 국영 대출 기관 카사 디파지티 에 프레스티티는 약 28%를 보유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또한 에니의 종가 대비 1.7% 할인된 14.855유로(16.08달러)에 9200만 주를 공모하고 있으며 UBS, 골드만삭스, 제프리스가 공동 글로벌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약 490억 유로(530억 달러)의 에니는 최근 몇 년간 천연가스 생산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영역을 확대해 왔다. 

 

에니 본사 전경. (사진=에니)

 

에니는 에너지 전환의 모멘텀을 잡기 위해 생화학 사업인 노바몬트를 분할하고 탄소 포집 활동을 위한 사업부를 만들겠다는 전략적 계획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아울러 정제 및 연료 사업부인 에닐라이브 지분을 지분을 매각하거나 상장할 계획이다. 

 

최근 이탈리아 정부는 2026년까지 약 200억 유로(216억 달러) 상당의 국유 지분 매각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는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와 포스트 이탈리아 지분도 포함된다. 

 

이번 처분 수익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가 채무가 생산 총액의 약 137%에 달한 부채를 감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엔비디아 '블랙웰' GPU, 발열 문제로 빅테크 기업들 고충
오므론(6645 JP) 순이익 143억엔 기록...AI 반도체 수요 확대 덕분
카나데비아(7004 JP), 내년 일본철도엔지니어링 경영통합 추진
리코(7752 JP), 2026년 순이익 610억엔 전망
마루베니, 캐나다 구리 광구 탐광 사업 투자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