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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본사. (사진=코닝)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기술 회사 코닝은 셀 제조업체 수니바 및 패널 제조업체 헬리엔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이는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미국 태양광 제조 부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의미 있는 이정표다.
코닝은 6일(현지시간) 수니바 및 헬리엔과 모든 미국산 부품으로 구성된 유일한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리엔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미네소타에서 패널을 생산한다. 코닝과 자회사 헴록 반도체는 미시간 주에서 실리콘 웨이퍼와 태양광 산업의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두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모듈에는 국내 함량 비율이 최대 66%에 달하는 태양 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 제품을 통해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자는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 인플레이션 감소법 세액 공제에 더해 10%의 국내 함량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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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코닝 부사장이자 햄록의 태양광 기술 총괄 겸 최고경영자 AB 가쉬는 "코닝은 첨단 제조 전문 지식을 활용해 최고 품질의 태양광 부품을 납품하고 미국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포함된 청정 에너지 공장에 대한 관대한 세금 공제 덕분에 미국의 태양광 제조 능력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서 벗어나 석유와 가스 생산을 극대화하는 데 국가 에너지 정책의 초점을 다시 맞췄으나, 청정 에너지 기업들은 자국의 사업이 국내 에너지 자원과 미국 일자리를 늘리려는 트럼프의 의제와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코닝 주가는 1.22% 하락 후 46.47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