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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애플 CEO. (사진=AFP 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지난주는 애플에게 롤러코스터와 같은 한 주였다.
애플은 내부 혼란과 보안 문제 등 일련의 도전에 직면했으며, 그 결과 주가는 올해 12% 이상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고경영자 팀 쿡은 고군분투하는 시리 어시스턴트를 부활시키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전략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쿡은 고군분투 중인 시리 어시스턴트를 부활시키기 위해 AI 리더십을 재편성했다고 전해졌다.
마이크 록웰, 비전 프로 헤드셋의 책임자가 시리를 총괄하는 새로운 리더십 역할로 이동하게 됐다. 이는 가상 어시스턴트를 AI 책임자인 존 지아난드레아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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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보안 연구자들은 애플의 iOS 18과 함께 도입된 비밀번호 앱이 암호화되지 않은 HTTP 연결을 사용하고 있어, 사용자가 잠재적인 피싱 공격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시리의 주요 AI 실패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노력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의 연례 최고 100명 경영자 수련회에 들어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애플의 새로 출시된 아이폰 16e는 강력한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이것이 이 기술 대기업의 중국 판매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애플 주가는 1.95% 상승 후 218.2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