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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파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가 키워드만 입력하면 완전한 온라인 스토어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AI 기능을 출시한다.
소피파이는 21일(현지시간) 새로운 AI 스토어 빌더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 기능은 판매자가 입력한 설명 키워드에 기반해 3가지 레이아웃의 스토어 템플릿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또한 이미지와 텍스트까지 포함된 형태로 제공되며 웹사이트 디자인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쇼피파이는 기존에도 다양한 AI 도구 및 타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토어 구축을 지원해왔지만, 이번 AI 스토어 빌더는 웹사이트 설정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최초의 통합 기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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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파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쇼피파이 제품 부문 부사장 바네사 리는 "기존에는 판매자가 클릭과 드래그, 텍스트 입력을 반복해야 했지만, 이는 많은 사용자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제는 오히려 열린 질문 몇 가지를 통해 AI가 최적의 스토어를 구성해줄 수 있도록 하자는 발상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쇼피파이는 이미지 생성부터 재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도구를 도입하며 판매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번 신기능 역시 그 전략의 일환이다.
주가는 1.35% 하락 후 105.00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