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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존슨앤드존슨은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존슨앤드존슨은 15일(현지시간) 예상 매출 범위를 기존 892억~900억 달러에서 910억~918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분기 수익은 분석가들이 예상한 215억 6천만 달러를 상회한 218억 9천만 달러에 대해 주당 2.77달러의 조정된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관세 비용, 세포 내 테라피 인수에 따른 희석, 업데이트된 환율 등을 포함해 조정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0.50~10.70달러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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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존슨앤존슨은 지난 1월 실망스러운 2025년 매출 전망을 발표한 이후 약 150억 달러 규모의 세포 내 치료제 인수를 완료하고, 향후 4년간 미국 투자 규모를 55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이달 초 자사의 탤크 제품이 암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는 수천 건의 청구를 해결하기 위한 자회사의 '프리패키지 파산 계획'이 기각되면서 하락했다.
반면, 실적 발표 후 주가는 1.73% 상승으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