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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코파일럿 플랫폼을 확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사이버 위협을 더 효율적으로 탐지하고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6개의 새로운 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이버공격의 속도, 규모, 빈도는 인간 방어 능력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지고 있다"며 "오늘 우리는 일상적인 보안 및 IT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보안 에이전트와 함께 보안 코파일럿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에이전트는 다음 달 미리 볼 수 있으며 피싱 경고, 데이터 손실 사고, 취약성 모니터링 등을 사람이 지속적으로 개입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원트러스트, 아비아트릭스, 블루보얀트, 타니움, 플렛치와 협력해 다섯 개의 추가 서드파티 AI 보안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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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담당 부사장 바수 자칼은 "6개의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통해 팀은 대량의 보안 및 IT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 9일에 열리는 보안 이벤트에서 더 많은 업데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브래드 스미스는 지난해 미국 정부에 러시아, 중국, 이란과 같은 국가의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더 강력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주당 3.23달러의 분기 GAAP 수익을 기록해 추정치인 3.11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 또한 696억 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678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61% 상승한 395.47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