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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새로운 관세를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에서는 전례 없는 손실이 발생했다.
모든 수입품에 10%의 관세와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부과금을 포함한 관세 부과로 인해 테슬라 주식은 10% 급락했고,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순자산에서 110억 달러가 사라졌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약 4억 1100만 개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전체의 12.8%를 차지한다.
머스크는 약 4억 1100만 개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전체의 12.8%를 차지한다.
담보로 제공된 주식 수, 대출 계약 조건, 마진콜로 이어질 수 있는 가격대 등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의미는 상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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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은 정치적 결정이 주식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보여주는 분명한 지표다.
새로 부과된 관세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거대 기술 기업에도 영향을 미쳐 광범위한 시장 침체로 이어졌다.
이번 움직임은 글로벌 정치 및 경제 변화에 대한 기술 기업의 취약성을 잘 보여 준다.
전 세계적으로 테슬라의 판매 감소와 머스크의 정치적 개입에 대한 반발이 맞물리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향후 테슬라와 다른 기술 기업들이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