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NOW.N), 무브웍스 인수 계약 체결 임박…생성 AI 기술 적용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5-03-11 00:54:49
서비스나우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소프트웨어 회사인 서비스나우는 AI 회사 무브웍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인수가 될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무브웍스와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이는 조만간 발표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무브웍스의 가치가 약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에 설립된 무브웍스는 직원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기업에 AI 비서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유니레버, 깃허브, 브로드컴을 포함한 여러 회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무브웍스는 클라이너 퍼킨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베인 캐피털 벤처스 등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왔다. 

 

서비스나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 회사는 2021년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1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서비스나우는 기업의 인사 및 정보기술(IT) 업무를 조직하고 자동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다른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생성 AI 기능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세대 AI 제품에 대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AI 채택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제시했다. 

 

서비스나우 주가는 6.84% 하락 후 792.41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지난 12개월 동안 12% 이상 상승해 약 175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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