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국민연금, 한화엔진 지분 11.91%→12.15% 확대…”중장기 성장 전망”

인사이드 / 김민영 기자 / 2025-06-03 22:22:12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3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한화엔진의 지분을 확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약 59억원을 투자해 지분율을 11.91%에서 12.15%로 확대했다.


이미 12%에 육박하는 지분율을 갖고 있지만 추가로 확대했다는 뜻은 향후 상승 여력이 크다는 의미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한화그룹은 지난 2023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으로 개명했다”면서 “이후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두고 HSD엔진을 같은 해 인수해 한화엔진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사진=타키온월드)

현재 국내 조선 엔진 시장은 한화엔진과 HD그룹이 과점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조선업종 상승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나서서 중국을 견제한다. 반사이익을 한국 조선업이 고스란히 누리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국민연금은 한화엔진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구글)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은 한화엔진이 51.69%를, HD현대마린엔진이 59.89%를 각각 기록했다.

SK증권은 “한화엔진이 올해 최고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화엔진의 목표주가로 다올투자증권은 4만원을, 신영증권은 3만3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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