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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처 |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STScl) 수석연구원 손상모 박사가 외계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손상모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우주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운영팀에서 근무 중인 손박사는 "외계인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생각을 한다. 우리랑 비슷한 모양으로 있을 수 있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조셉은 외계인이 한 번 잡아갈 것 같다. 영화에서 보면 보통 조셉 같은 친구들이 많이 잡혀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손박사는 관측 가능한 우주의 끝을 보기 위한 망원경인 제임스 웹을 사진을 통해 공개했다. 거울의 지름만 6.5m인 어마어마한 크기의 망원경. 그는 거울이 순금으로 되어 있다며 이는 "적외선을 가장 잘 반사하는 게 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얼마 짜리냐"며 가격을 궁금해하자 손상모 박사는 "위에만 살짝 도금하기 때문에 제가 재미로 환산해봤는데 돌반지 13개 정도의 금을 썼다고 하더라. 이 전체에 약 13돈. 요즘 돈으로 계산해보면 1돈에 30만 원정도 하더라. 전체가 약 400만 원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손박사는 별의 수명에 대해 "태양이 50억년 지나면 팽창해서 지구를 삼킬 거다. 너무 먼 이야기라서 우리가 걱정할 건 아니다. 그때 다른 행성을 찾든지. 물이 중요하다"며 호기심을 유발했다.
한편 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