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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영택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산업의 장기적인 업황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근속 20년 차 이상의 숙련 인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고정비 절감과 인력 구조 효율화를 통해 조직의 생존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입사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감원 계획은 근속 연수가 약 20년 이상인 베테랑 인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희망퇴직 신청이 반드시 퇴직 확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LG화학은 별도의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퇴직이 확정된 직원들에게는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전직 및 재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LG화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전적으로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신청 여부에 따른 인사상의 불이익은 일절 없음을 명시하며 내부 동요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조치는 범용 석유화학 제품의 수익성 저하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에 근거한다.
LG화학 관계자는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선제적으로 사업 구조와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조직의 체질 개선을 완수하여 반도체 소재 및 미래형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