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가 최근 대한전선 본사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4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LS전선의 케이블 공장 건설을 담당했던 가운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LS전선의 고전압 해저 케이블 기술을 대한전선에 유출한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의 고전압 해저 케이블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히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년간 해저케이블 공장과 연구개발(R&D)에 총 1조 원을 투자했으며, 2007년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초고압 해저케이블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기술은 한국, 유럽, 일본 등 일부 국가의 6개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전선 측은 "진행되는 수사에 협조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